[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영재발굴단’
/사진=SBS ‘영재발굴단’
150회를 맞은 SBS ‘영재발굴단’에 조정식 아나운서가 배성재 아나운서의 활약에 “답답하다”고 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매일 새벽 라디오 DJ에 아침 생방송과 주말엔 프리미어 축구 중계까지 맡아 활약하고 있다. SBS에서 TV만 틀면 나온다고 해서 ‘수도꼭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아나운서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린 시절 축구를 좋아해 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캐스터가 되면 축구장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나운서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스포츠 캐스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 아나운서가 입사했을 때는 이미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 축구 중계뿐 아니라 스포츠 캐스터를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이에 조 아나운서는 “상당히 답답하다”고 했다.

또 조 아나운서는 최근 녹화에서 ‘펀펀투데이’를 방송하면서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다녀와 ‘변변투데이’라 불린다고 밝혔다. 또 가수 타블로, 자이언티 등의 성대모사도 선보였다.

조정식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영재발굴단’은 오늘(21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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