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우도환/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방송화면
배우 우도환/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방송화면
MBC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의 마성의 매력이 통했다.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이동현)에서 위험한 사랑게임의 메인 플레이어인 유혹자 ‘권시현’ 역할을 맡은 우도환이 높은 유혹 성공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권시현의 치명적인 유혹에 철벽녀 은태희(박수영)가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현은 태희에게 시시때때로 “예쁘다”고 칭찬해 태희를 당혹스러우면서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시현은 태희의 발그레한 볼을 보고 감기에 걸린 건 아닌지 이마를 짚어보고 목도리를 여며주는 등 살뜰히 챙겼다.

우도환은 달콤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미소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해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속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달달함을 더했다. 또한 우도환은 박력 있는 키스로 로맨틱한 엔딩을 장식,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키며 밀당 로맨스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시현과 태희의 입맞춤으로 시현과 최수지(문가영), 이세주(김민재)와의 관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선 인물의 심리를 우도환이 어떻게 그려낼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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