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유병재 ‘B의 농담’ / 사진제공=YG
유병재 ‘B의 농담’ / 사진제공=YG
작가 겸 코미디언 유병재가 향상된 입담으로 돌아온다.

유병재는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 개최를 확정했다.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타이틀인 ‘B의 농담’에서 B는 유병재의 이름 가운데 이니셜이자 B급, 블랙코미디(Black Comedy)를 의미한다.

공연 규모가 커졌다. 더욱 거침 없고 기발한 소재가 준비됐다는 후문이다. 만 19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유병재는 “운이 좋게 두번째 공연을 하게 됐다”며 “한없이 무거운 마음으로 한없이 가벼운 농담들을 쓰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재미있게 만들 테니 열심히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첫번째 스탠드업 코미디쇼 ‘블랙코미디’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던 이 공연의 클립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도합 1천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블랙코미디’는 한국 코미디 콘텐츠 최초로 넷플릭스에 지난 16일부터 단독 공개되며 남다른 의미와 콘텐츠 파워를 확인했다.

이에 힘입어 ‘B의 농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과 제작부터 함께 해 기대를 모은다.

‘B의 농담’ 티켓 예매는 오는 29일 정오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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