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사진=MBC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MBC ‘데릴남편 오작두’ 최성재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 5, 6회에서 오병철(최성재)은 한승주(유이)를 끊임없이 위협하는 미스터리한 남자로 본격적인 등장을 알렸다.

오병철은 한승주를 노리고 몰래 집에 침입했다. 하지만 그는 한승주의 데릴남편 오작두(김강우)와 맞닥뜨리고 거친 몸싸움에 휘말렸다. 자칫 정체가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벗어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유이 뒤를 쫓다가 실패하고 분노를 표출해 그의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최성재는 극 초반부터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인물로 눈길을 끌었다. 거친 액션부터 한승주 주변을 맴돌며 절제된 증오를 표현하는 연기까지 깊이 있게 소화했다. 앞으로 그가 한승주, 오작두와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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