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오는 17일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가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이 ‘그 후’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올랐지만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희도 ‘그 후’로 한국배우 중 유일하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불참한다고 했다.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는 ‘1987’ 장준환 감독과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배우 김윤석, 임윤아, 양익준 등 이번 시상식에 후보로 오른 영화인들이 참석한다.

김윤석은 ‘1987’로 남우주연상에, 양익준은 ‘아, 황야’로 남우조연상에, 윤아는 ‘공조’로 신인상에 각각 후보에 올랐다. 유해진과 최희서는 ‘택시운전사’와 ‘박열’로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국제영화제 기간 열리는 아시안필름어워드는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여는 시상식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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