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사진제공=MBC ‘위대한 유혹자’ 3, 4회 방송캡처
사진=사진제공=MBC ‘위대한 유혹자’ 3, 4회 방송캡처
배우 정하담이 MBC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하담은 ‘위대한 유혹자’에 평범한 외모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는 부잣집 딸 고경주 역을 연기하고 있다. 주인공 대부분이 아름다운 외모,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설정된 드라마 안에서 현실적인 모습을 그리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3, 4회에서 고경주는 엄마 정나윤(이영진)이 권시현(우도환)의 유혹에 빠져 클럽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을 알고 괴로워 했다. 그는 권시현을 추궁한 끝에 최수지(문가영)와 이세주(김민재) 또한 엄마와 권시현의 관계를 알았다는 것을 알고 창피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하담은 정형화되지 않은 연기로 고경주 역을 소화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스틸플라워’ ‘검은사제들’ ‘아가씨’ 등에서 연기력을 다진 그는 고경주의 현실적인 매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는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