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성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BTS: BURN THE STAGE)(이하 ‘번 더 스테이지’)’가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시리즈로 단독 공개된다.

오는 29일 0시(한국 시간)부터 차례로 공개되는 8개 에피소드를 통해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무대 뒤의 노력을 생생히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번 더 스테이지’는 전 세계 모든 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한 월드 투어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의 300일을 밀착 취재했다. 공연 백스테이지 현장을 비롯해 멤버들의 속마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돈독한 우정,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한 방탄소년단의 노력과 성장 과정 등을 담았다.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Top Social Artist)’을 수상하는 역사적인 순간부터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무대의 뒷 이야기까지 공개된다.

2013년 데뷔부터 유튜브 콘텐츠를 활발히 활용해온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공식 비디오와 팬 비디오 합산 조회수 100억뷰를 기록한다. 유튜브에서 가장 독보적인 K팝 그룹으로 꼽힌다. 또 2017년과 2018년 현재까지 K팝 가수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올해 유튜브 뮤직 TOP10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전체 유튜브 조회수 중 87%가 미국(4억 4,100만뷰), 브라질(3억 1,700만뷰), 멕시코(2억 3,000만뷰) 등 한국 이외 국가에서 발생해 진정한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소셜미디어 참여도에서도 수많은 신기록을 달성한 방탄소년단은 유튜브에서 ‘DNA’와 ‘Mic Drop’ 뮤직비디오가 각각 유튜브 역사상 공개 당일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영상 1,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9일 0시 1, 2화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Bangtan TV 채널에서 매주 1화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번 더 스테이지’에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5월 10일 0시에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며, 2화부터는 유튜브 레드 가입자만 시청 가능하다.

방탄소년단 오리지널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유튜브는 한국과 미국 사용자들이 g.co/BTSoffer 를 통해 유튜브 레드에 가입하는 경우 유튜브 레드 2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APAC 오리지널 책임자인 네이딘 질스트라(Nadine Zylstra)는 “유튜브 레드를 통해서 전 세계 아미(ARMY)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에 대한 생생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수 있어 설렌다”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데 유튜브가 함께 해 온 만큼, 글로벌 신드롬인 방탄소년단의 성장 스토리 시리즈를 같이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번 더 스테이지’는 성공적인 월드투어의 화려한 무대 위에 투영되는 방탄소년단으로서의 멋진 모습과 무대 뒤에서 부딪히고 고뇌하는 멤버들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라며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에게 이 시리즈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진정성을 여과 없이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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