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예인 E&M, 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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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 주상욱, 진세연을 사로잡기 위해 납치(?)를 했다.

11일 방송될 ‘대군’ 4회에서는 이강(주상욱)이 성자현(진세연)을 속여 강 한 가운데에 띄운 자신의 배 위에 태운 후 담판에 나선다.

이강이 성자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며 성자현의 마음을 설득하려하지만, 성자현은 “이건 납치나 다름없습니다!”라며 이강을 거부하고, 이에 독이 오른 이강이 성자현을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한다.

지난 3회 분에서는 점점 짙어지는 이휘(윤시윤)와 자현의 ‘급전개 로맨스’와 동시에 자현을 향한 강의 ‘박력 프로포즈’가 펼쳐지면서,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상태.

이와 관련 자현은 어째서 배 위에 올라서게 된 것이며 강은 자현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싶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깊은 강물 위 아슬아슬한 그들의 로맨스는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라며 “두 형제의 사랑이 시대, 그리고 정치와 얽히며 펼쳐지는 대서사시는 웰메이드 사극을 원하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채워줄 것”이라고 전했다.

‘대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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