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 기자]
배우 손준호/사진제공=sidusHQ
배우 손준호/사진제공=sidusHQ
배우 손준호가 뮤지컬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싸이더스H는 9일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명성황후’에서 고종 역을 맡은 손준호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준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쾌활한 모습과 달리 근엄하고 진지한 얼굴이다.

고종은 혼란의 시기 왕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손준호는 고종이 왕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무게와 인간적인 고뇌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손준호는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묵직한 목소리로 연습실을 채웠다. 긴 시간 이어진 연습에도 흐트러짐 없이 연기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명성황후’는 오는 4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유청희 인턴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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