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아이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이 오는 신곡 ‘고무줄다리기’로 11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른다.

아이콘은 42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는 ‘사랑을 했다’로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인기가요’는 3주 연속 1위를 했을 경우 더이상 같은 곡을 방송에서 부를 수 없다. 이 때문에 국내 방송 활동을 연장을 위해 신곡 ‘고무줄다리기’를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 같은 규정이 없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사랑을 했다’를 선보인다.

방송에 앞선 7일 오전 11시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무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음악과 가사를 적절히 어우른 안무가 눈길을 끈다. 특히 후렴구 가사인 ‘고무줄다리기’ 에 맞춰 양손으로 고무줄을 늘어뜨리는 듯한 포인트 동작이 재미있다.

‘고무줄다리기’는 헤어지기 직전의 연인과의 관계를 팽팽하게 늘어나 자칫하면 끊어질 수도 있는 고무줄에 비유한 노래다. 사랑에 관한 솔직 담백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인기 몰이 중이다. 아이콘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비아이와 YG 형제그룹인 위너 송민호가 협업했다.

신곡 ‘고무줄다리기’는 지난 5일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마카오, 필리핀, 타이완, 태국, 베트남 등 11개국 아이튠즈 1위를 기록했다.

아이콘은 이 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3월 말까지 활발히 활동한다. 11일에는 국내 첫 공식 팬미팅인 “iKON 2018 PRIVATE STAGE ‘RE·-KONNECT'”을 개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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