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지진희/사진=JTBC 제공
배우 지진희/사진=JTBC 제공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 출연 중인 배우 지진희가 “시청률이 10%를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미스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태국 포상휴가에 대한 바람을 넌지시 드러냈다.

‘미스티’는 살인 용의자로 몰린 인기 앵커 고혜란(김남주)와 그의 변호사로 나선 남편 강태욱(지진희)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넘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진희가 바라는 시청률은 두 자릿수. 그는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이) 태국으로 포상휴가 가자며 ‘사와디캅’이라고 인사한다.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주는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최고 시청률을 보고 싶다”며 “고혜란스럽지 않느냐. 욕망덩어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스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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