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신곡 ‘안되나용’을 발표한 코미디언 김영철 / 사진=이승현기자 lsh87@
신곡 ‘안되나용’을 발표한 코미디언 김영철 / 사진=이승현기자 lsh87@
개그맨 김영철의 신곡 ‘안되나용’이 KBS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소속사가 “가사 수정 후 다시 심의를 받겠다”고 밝혔다.

KBS가 28일 밝힌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매된 김영철의 ‘안되나용’은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의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 놈 때문에 뚜껑 열렸다” “뚜껑 열려서 술 한 잔 때렸다” “그놈은 되고 왜나는 안 되나용”과 같은 가사가 문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문제가 된 가사를 수정해 다시 심의 신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되나용’은 밴드 백호가 간다의 보컬 공찬수와 작곡가 노상엽이 의기투합해 만든 노래로, 가수 휘성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연출했으며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뮤직비디오 제작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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