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캡쳐
/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캡쳐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김선아가 감우성이 501호라는 남자라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안순진(김선아)이 은경수(오지호) 때문에 옥상에 갇히게 된 501호 남자의 사연을 알게 됐다.

안순진은 경비 아저씨를 통해 이 소식을 듣고 501호로 찾아갔다. 그는 “얼굴 보고 제대로 사과하고 싶어요”라며 사과 박스를 들고 간 것.

이 모습을 본 손무한(감우성)은 문을 쉴게 열 수 없었고 안순진은 “죄송해요. 무례했고 잘못했고 너무너무 죄송했어요”라며 진심을 담아 사과했다. 이어 “욕실을 갇혔을 때 모른 척 한 것도 죄송해요. 제가 구해드렸어야 했는데 발가벗고 얼마나 고군분투하셨을까 생각하니 참 안됐네요.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손무한은 문을 열고 나가려다 발길을 멈췄고 두 사람의 만남은 또다시 불발됐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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