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MBC플러스 ‘캐스팅 콜’
/사진=MBC플러스 ‘캐스팅 콜’
MBC드라마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의 1차 예선이 시작됐다.

‘캐스팅 콜’은 26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600여명의 지원자의 1차 공개 오디션을 실시했다. ‘캐스팅 콜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지원자들을 모집했다. 또한 모집기간을 놓친 지원자들을 위해 지난 24일 홍대와 대학로에서 게릴라 오디션도 진행했다.

서류 전형에만 총 1,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캐스팅 콜’은 차별화된 오디션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차 공개 오디션에서는 각양각색의 지원자가 등장해 매력을 뽐냈다. 지원자들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스칼렛’과 ‘레트’가 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MC를 맡게 된 가수 테이는 1차 공개 오디션 녹화를 마치며 “프로그램 내용 설명을 들었을 때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장르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긍정적인 영향처럼 뮤지컬계에도 좋은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뮤지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깨워줄 프로그램 같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MC 테이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명성황후’ ‘잭 더 리퍼’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1차 공개 오디션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앞으로 단계별 미션과 최종 생방송 경연을 통해 남녀 각 최후 1인 선정,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연 배우로 무대에 설 수 있다.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를 찾는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은 오는 3월 23일 오후 9시 30분 MBC드라마와 MBC뮤직에서 동시 첫 방송되며 MBC에브리원에서 오후 11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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