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이수지의 가요광장’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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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수도권 89.1MHz) 정오 프로그램인 ‘이수지의 가요광장’이 오늘(23일) 평창을 깜짝 방문한다. 이날 정오부터 두 시간에 걸쳐 평창 국제방송센터 IBC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평창 현지 생방송은 당초 계획에 없다가 불과 사흘 전 전격적으로 기획된 생방송이라 더 주목된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왔드아! 평창에’로 제목을 바꿔 진행될 이번 특별 생방송 1, 2부에서는 개그맨 이상훈과 함께 본격 심리 콩트 ‘사랑하면 해피엔딩’을 비롯해, 평창의 다양한 소리를 모아 청취자들과 함께 풀어보는 소리 퀴즈 ‘평창의 소리를 찾아서’가 진행된다.

3,4부에서는 친근한 눈높이 해설로 이번 올림픽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박재민(스노보드) 해설위원과 썰매, 스키종목 담당 캐스터로서 올림픽 중계무대에 데뷔하는 강승화 아나운서를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평창 올림픽 이모저모를 비롯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지난 3주에 걸쳐 특집기획 ‘가즈아, 평창으로’ 코너를 꾸려왔다. 그 첫 순서로 지난 2월 9일 KBS 해설위원인 이정수(쇼트트랙)와 곽민정(피겨)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올림픽에 출격하는 새내기 해설위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뒤이어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2월 16일에는 이강석(스피드스케이트) 송동환(아이스하키) 해설위원과 함께 진행했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1시 58분까지 방송되며 KBS 쿨FM(수도권 FM 89.1MHz)과 각 지역 해피FM(비수도권) 주파수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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