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화유기’ 이승기-오연서/ 사진제공=tvN
‘화유기’ 이승기-오연서/ 사진제공=tvN
‘화유기’ 이승기와 오연서가 ‘포장마차 취중진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16회에서 손오공(이승기)은 삼장의 소명을 지닌 진선미(오연서)를 죽여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됐다. 이에 삼장 진선미를 찔러야 하는 ‘삼장의 칼’을 봉인시킨 상황. 손오공은 목숨을 걸고 삼장 진선미를 지켜야 하는 운명을 맞게 됐다.

이와 관련 오는 25일 방송되는 18회 분에서는 이승기가 오연서로부터 뜻밖의 취중진담을 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삼장 진선미가 술에 취해 손오공을 자신이 있는 포장마차로 부르게 된 것. 손오공은 삼장 진선미가 하는 말을 슬픈 눈빛으로 응시하며 묵묵히 들어주고 살뜰히 옆을 지켜주는가 하면, 삼장 진선미는 그런 손오공을 보며 눈물을 글썽이며 슬퍼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삼장 진선미는 자신의 술주정을 고스란히 받아주고 있는 손오공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과연 악동 요괴 손오공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삼장 진선미의 고백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승기와 오연서는 완벽하게 만들어진 포장마차 세트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두 사람은 포장마차의 꽃이라 불리는 안주까지 현실감 있게 세팅된 현장에 들어서자 들뜬 모습까지 보였다. 그리고는 서로의 주량을 묻는 등 친밀한 대화를 나누며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17회분은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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