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첫 미니 앨범 방용국·넉살·팔로알토 피처링...그레이 프로듀싱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슬리피의 트랙리스트 이미지 / 사진제공=티에스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오는 3월 2일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슬리피는 지난 21일 신보 트랙리스트가 적힌 이미지를 깜짝 게재하며 3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아이디(iD)’와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아이디(iD)’는 AOMG의 프로듀서 그레이와 슬리피가 함께 협업한 곡이다. 첫눈에 반해버린 SNS 속 그녀의 아이디를 알아내기 위해 구애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외에도 ‘Butterfly’‘방해금지 모드’‘Look Around’‘Am I For Real’‘기믹’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뮤지, 던밀스, 피에이치원(pH-1), 리쿼 케이 주니어(Liquor K.Jr), B.A.P 방용국, 넉살, 베이식, 행주, 팔로알토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는 데뷔 10여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슬리피의 솔로 미니앨범이다.

슬리피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방영된 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그레이와 함께 작업한 곡 ‘잘 (I’m Fine)’에 진솔한 얘기를 담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터라 두 아티스트의 협업에 기대가 모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