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KBS2 ‘하룻밤만 재워줘’
사진제공=KBS2 ‘하룻밤만 재워줘’
가수 이상민이 이탈리아 소녀 마르따와 다시 만났다. 오는 27일 정규 편성 이후 첫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공개된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까지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마르따는 지난 추석파일럿 방송 당시 무작정 도전에 나선 이상민과 김종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룹 빅뱅과 K팝을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소녀로 주목받았다.

사진에는 한국에서 다시 만난 이상민, 마르따의 모습이 담겨있다. 감격의 재회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상민은 마르따를 발견하고 펄쩍 뛰면서 감격을 온몸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하룻밤만 재워줘’ 제작진은 “재회한 뒤 이상민의 가방이 쓰러지며 물건들이 쏟아졌다. 재회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주섬주섬 쓸어담기 바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은 ‘받은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한 느낌’이라며 선물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마르따는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표정으로 교감하며 또 한번 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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