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스퍼와 싱어송라이터 아이반이 다른 가수들의 음악을 함께 커버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보이스퍼 리더 정대광과 아이반이 Camila Cabello의 ‘Havana’를 함께 부른 영상을 공개했다.
노래의 제목인 ‘하바나’를 연상시키는 소품을 갖고 나온 두 사람은 원곡의 그루비한 라틴음악에 아이반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더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정대광의 허스키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이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14일에는 K팝 매시업 영상도 공개했다. 아이콘 ‘사랑을 했다’, 레드벨벳 ‘Bad boy’, 청하 ‘롤러코스터’, 세븐틴 ‘고맙다’, 소녀시대 ‘Holiday’, 트와이스 ‘Likey’, 오마이걸 ‘비밀정원’ 등 작년과 올초까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엮어 부른 것. 보이스퍼와 아이반의 보컬로 서로 다른 곡을 한 곡처럼 자연스럽게 이어 음악 팬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이스퍼와 아이반은 이전부터 SNS와 유튜브에 커버 영상을 꾸준히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드래곤의 ‘무제’와 트와이스의 ‘시그널’을 함께 커버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팬들이 SNS나 유튜브 댓글에 듣고 싶은 커버곡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커버 영상들을 통해 보이스퍼와 아이반을 알게 된 팬들이 많다”고 전하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