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백년손님’ 조연우/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조연우/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조연우/ 사진제공=SBS

배우 조연우가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아내에게 느끼는 남다른 감정을 털어놓는다.

오늘(17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는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나르샤 남편 황태경과 장모 방원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아줌마 같은 수다로 종횡무진 하고 있는 조연우는 최근 진행된 녹화장에서 김원희로부터 “아내와 스킨십 졸업 단계가 됐다는 말을 했다던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연우는 “졸업하고 싶다는 건 내 의사가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아이가 생기자 육아로 인해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연우는 “어느 날, 아들 이안이가 뽀뽀를 안 해주기에 질투심을 유발하려 ‘이안아 뽀뽀 안해주면 엄마랑 뽀뽀한다?’ 하며 아내를 안아 뽀뽀를 하려는데 갑자기 낯선 여자의 느낌이 났다”며 어색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어색해 나도 모르게 매너 손을 하게 됐다. 심지어 두근두근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결혼 10년 차 조연우의 이야기가 담긴 ‘백년손님’은 이날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