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무한도전’ 토토가3 /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토토가3 / 사진제공=MBC
MBC ‘무한도전-토토가3’의 주인공 H.O.T.가 공연 1주일 전 팬들과 목소리로 먼저 만났다. ‘토토가3’ 방청에 당첨된 팬들에게 H.O.T. 멤버들이 직접 당첨 전화를 한 것.

오늘(17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설특집 ‘토토가3’ H.O.T. 편이 방송된다.

앞서 ‘토토가3’ 녹화 공연의 방청 신청이 시작되고, 일주일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인 17만 명이 방청 신청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공연 1주일 전 H.O.T.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모여 중간 점검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H.O.T.가 직접 팬들에게 당첨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각 멤버들은 당첨된 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첨 소식과 자신이 누구인지 물었다고 해 과연 전화를 받은 팬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재 ‘별밤지기’ DJ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타가 첫 주자로 나섰는데, H.O.T. 멤버들은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은 귀를 기울이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떨리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타가 부끄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타는 다정한 목소리로 팬과 통화를 시작했고, 당첨 소식을 전한 후 “제 목소리를 모르시겠어요?”라며 ‘빛’을 열창하기까지 했지만, 뜻밖의 굴욕을 당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토토가3’은 이날 오후 10시 25분에 1, 2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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