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나원주 새 음반 커버 / 사진제공=젬컬쳐스
가수 나원주 새 음반 커버 / 사진제공=젬컬쳐스
가수 나원주가 13일 정오 8년 만의 정규 음반이자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아이엠(I AM)’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마중’을 비롯해 그가 직접 쓴 8곡이 담겨있다. ‘마중’은 20주년 음반을 대표하는 곡인 만큼 나원주의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고 한다. 소속사 젬컬쳐스 관계자는 “노래가 지닌 고유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가사와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멜로디를 더해 한 편의 시처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음반 발매 전 먼저 공개한 ‘오늘 같아선’과 모던록 ‘엄마’, 밝은 분위기의 ‘봄숲’, 이별의 슬픔이 녹아있는 ‘그때도 그대라면’, 듀엣곡 ‘이몽(異夢)’, 피아노 연주와 목소리만으로 완성된 ‘봄 같은 겨울’, 다시 편곡한 나원주의 데뷔곡 ‘나의 고백’ 등이 담겨있다.

젬컬쳐스는 “나원주의 이번 음반은 ‘아이엠’이라는 음반명에서도 알 수 있듯 그를 소개하는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나원주는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으며 피아노 연주와 작법으로 모든 곡을 풀어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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