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리콘 "트와이스, 해외 가수 최초로 2연속 발매 첫 주 20만장 돌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첫 싱글 음반부터 두 번 연속으로 발매 첫 주 20만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일본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은 13일 오전 “트와이스, ‘해외 아티스트 최초’ 첫 싱글부터 2작품 연속 첫 주 20만장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트와이스의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의 오리콘 주간 차트 1위 등극 소식을 알렸다.

오리콘은 “트와이스가 지난 7일 발매한 싱글 ‘캔디팝’은 19일자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2월 5일부터 11일까지)에서 첫 주 26만장을 기록하며 1위로 등장했다”며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싱글 ‘One More Time’에 이어 두 작품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첫 주 판매량도 2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가수가 세운 기록으로는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캔디팝’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8834장을 기록하며 6일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 첫날 11만 7487장을 팔았고, 6일 오리콘 차트 1위로 진입한 뒤 이틀째 6만 1017장, 사흘째 3만 2970장, 4일째 2만 6483장, 5일째 1만 8853장에 이어 발매 6일 만에 26만장을 넘어섰다.

이로써 일본 레코드협회가 선정하는 ‘플래티넘’ 인증도 확실해졌다. 아직 일본 레코드협회의 공식 발표 전이지만, 오리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발매 5일 만에 25만 판매고를 돌파했기 때문에 트와이스의 일본 음반 중 최단 기간 ‘플래티넘’ 인증과 ‘3연속 플래티넘’, 아울러 최다 판매량 기록 달성도 예상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