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김영광/제공=와이드에스 컴퍼니
배우 김영광/제공=와이드에스 컴퍼니
김영광이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 ‘Kim Young Kwang 2018 Valentine Party’을 통해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직접 구매해 포장한 선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영광은 지난 4일 도쿄의 디퍼 아리아케(Differ Ariake)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일본 공식 팬클럽을 만났다. 객석에서 꽃을 나눠주며 등장한 그는 팬들과 눈빛을 교환하며 공연장을 누비는 등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영화 ‘너의 결혼식(가제)’과 최근 녹화를 마친 SBS ‘정글의 법칙’ 남극 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근황을 밝혔다.

‘직접 쓰는 김영광 프로필’ 코너를 통해서는 다시 해보고 싶은 작품으로 드라마 ‘파수꾼’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뽑았다. 또 드라마 속 캐릭터를 통해 사랑 방식을 알아보는 ‘김영광 Style of LOVE’의 시간을 가졌다. 팬 한 명을 뽑아 드라마 속 명장면을 재연해 설렘을 안겼다.

그는 어쿠루브의 ‘고백’과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한결같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부 공연에서는 자주색 벨벳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입장 전 미리 받은 질문과 소원에 답하며 팬들과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미리 만들어 놓은 화관을 즉석에서 추첨해 팬에게 씌어주는가 하면, 직접 구매해 포장까지 한 ‘Glory’s Sweet Box’를 객석에 내려가 선물하는 등 시종일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광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영광은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물론, 직접 마트에 가 선물을 구매하는 등 남다른 추진력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팬미팅이 끝나자 그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퇴장하는 팬들 한 명 한 명과 손을 맞잡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휠체어를 타고 팬미팅에 참가한 팬을 위해서는 직접 내려가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마친 김영광은 ‘정글의 법칙’ 남극 편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보영과 함께 출연한 영화 ‘너의 결혼식(가제)’는 2018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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