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추리의 여왕2’ 커플 포스터 / 사진제공=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추리의 여왕2’ 커플 포스터 / 사진제공=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가 본격적인 ‘추리 홀릭’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오는 2월 28일 첫 방송을 내보내는 ‘추리의 여왕 시즌2’가 주연배우 권상우, 최강희의 커플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권상우(하완승 역)와 최강희(유설옥 역)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고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두 사람에게서 날카로운 추리의 촉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이에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귀여운 모습과 상반된 매력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란색의 배경에 적혀있는 ‘추리의 여왕(QUEEN of MYSTERY)’은 시즌1에서 보여줬던 추리와는 또 다른 시즌2의 수사 공조 케미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초록색 방안에 나란히 앉아있던 시즌1의 포스터와 달리 총성과 함께 달려 나갈 것만 같은 생동감이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또한 최강희가 신은 구두처럼 자줏빛으로 적힌 ‘2’라는 숫자가 장바구니를 던져버리고 새롭게 달려 나갈 유설옥(최강희)의 생활밀착형 수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첫 방송 날짜를 바닥에 놓인 증거 표시판의 글자 20, 18, 2, 28로 재치있게 표현한 것도 흥미롭다. 이 외에도 포스터의 곳곳에 두 배우의 완벽한 수사 화음을 암시하고 있는 단서들이 숨겨져 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월 28일 오후 10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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