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소공녀’ 스틸컷
/사진=영화 ‘소공녀’ 스틸컷
영화 ‘소공녀’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그린 작품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되어 호평을 받은 ‘소공녀’는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특히 ‘우리들’을 제작한 김순모 프로듀서(모토MOTTO)와 ‘족구왕’ ‘범죄의 여왕’ 등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충무로에 신드롬을 일으킨 광화문시네마가 함께 제작해 기대감을 높인다.

‘소공녀’에서 이솜은 지금 가장 소중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집을 포기한 자발적 홈리스 ‘미소’ 역할을 맡아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안재홍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하고 싶은 것도, 해주고 싶은 것도 많지만 줄 수 있는 건 마음 밖에 없는 웹툰 작가 지망생 ‘한솔’ 역을 맡아 현실 남친의 리얼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공녀’는 3월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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