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김숙 / 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발견’
김숙 / 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발견’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김숙이 “19금 커플 동영상은 찍어선 안 된다”고 밝힌다.

오는 2월 3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4회는 연애와 스킨십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그중 각종 증거를 통해 사연을 살펴보는 ‘짤의 전쟁’에서는 ‘데이트 장소로 모텔만 고집하는 남친’에 대한 사연이 공개돼 출연진들의 분노를 샀다.

사랑과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커플 사이 스킨십 동영상 촬영을 주제로 한 MC들의 토론이 시작됐다. 이야기가 시작되자 김숙은 “합의하에 찍은 동영상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젊은 커플들에게 영상은 절대 남기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단호하게 밝혔다. 고은아는 “찍을 때 바로 그 자리에서 지우면 되지 않나”고 말했지만 김숙은 “절대 안된다. (동영상은) 삭제해도 복귀 시킬 수 있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김숙은 “찍고 싶다는 생각부터 문제가 되는 것 같다. (동영상을) 찍고 싶고, 찍게 되고, 보관하게 되고 결국엔 남에게 보여주게 되는 것 같다”며 “몰카 뿐만 아니라 합의하에 찍은 동영상도 문제가 된다. 특히 요즘은 동영상 전송이 쉬워졌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주우재 역시 “찍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김숙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연애의 참견’ 4회는 3일 오후 10시 10분 KBS Joy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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