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빅스 엔 ‘선인장’ 가사 / 사진제공=젤리피쉬
빅스 엔 ‘선인장’ 가사 / 사진제공=젤리피쉬
빅스 엔 ‘선인장’ 가사 / 사진제공=젤리피쉬

그룹 빅스 엔이 작사 작곡한 ‘선인장’ 가사가 공개됐다.

1일 0시 빅스 공식 SNS를 통해 엔이 직접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입힌 ‘선인장’ 가사 전체가 게재됐다.

엔이 작사한 ‘선인장’ 가사는 한 편의 시같은 느끼미다. ‘차가운 바람 홀로 버텨낸 오랜 시간을 / 가장 긴 가시 끝 화려하게 핀 꽃을 보며 / 조금은 무심한 그 사랑을 지켜 낼 수 있다면 / 아프고 쓰려도 참아볼게 마지않을게’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는 애틋한 분위기가 음원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준다.

화자의 심리를 선인장에 빗대 서정성을 더했다. 엔이 작사 작곡한 노래 ‘선인장’은 지난해 9월 그룹 빅스가 일본에서 출시해 각종 차트를 강타한 앨범 ‘라라라~ 아이오아리가토우~’에 실린 수록곡 ‘샤보텐’의 한국어 버전이다. 음원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되며 사랑의 집짓기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엔은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해피빈을 통해 정기저금을 독려하는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선인장’ 음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재능 기부까지 더하게 됐다. 지난해 해피빈 펀딩을 통해 에코백과 파우치를 판매해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기부하는 등 선행에 힘쓰고 있다.

엔의 ‘선인장’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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