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염력’/사진제공=NEW
영화 ‘염력’/사진제공=NEW
영화 ‘염력’의 류승룡이 2013년 설 연휴 천만관객을 웃기고 울린 ‘7번방의 선물’에 이어 또 한번의 특별한 부성애 연기로 기대를 모은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번방의 선물’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6세 지능의 아빠 ‘이용구’와 그의 어린 딸 ‘예승’, 그리고 두 사람을 도와주려는 교도소 7번방 식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승룡의 연기 변신으로 완성된 해맑고 순수한 아빠 캐릭터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1281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빠만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예승’ 역의 갈소원과 실제 부녀 같은 케미를 보여준 류승룡은 외모부터 말투까지 6세 지능을 가진 ‘용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딸바보 아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렇듯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류승룡의 부성애 연기로 2013년 설 연휴 폭발적 흥행을 이끈 ‘7번방의 선’에 이어 2018년 ‘염력’이 또 한번 류승룡의 부성애로 극장가를 들었다 놓을 예정이다.

‘염력’에서 하루아침에 염력을 갖게 된 ‘신석헌’ 역을 맡은 류승룡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의 초능력자 아빠 캐릭터를 완성했다. 집을 나와 홀로 지내다가 10년 만에 딸 ‘루미’를 만나게 되는 ‘석헌’은 오랜만에 만난 딸과 서먹한 관계를 풀어보려 노력하는 모습부터 초능력을 사용해 ‘루미’를 도우려는 간절한 모습까지 전 연령층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부성애를 선보인다. 특히 ‘석헌’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을 돕기 위해 폭발적인 초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가족애의 뭉클한 공감을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루미’ 역을 맡은 심은경과는 10년 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남다른 인연으로 ‘7번방의 선물’ ‘용구-예승’ 부녀를 잇는 완벽한 부녀 케미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염력’은 오늘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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