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기자]
신성록(왼쪽부터 시계방향) 봉태규 윤종훈 박기웅 / 사진제공=SBS
신성록(왼쪽부터 시계방향) 봉태규 윤종훈 박기웅 / 사진제공=SBS

SBS 수목극 ‘리턴’의 ‘악벤저스’가 2018 평창올림픽 홍보에 나섰다.

최고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로 올라선 ‘리턴(return)’(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미)에서 오태석역 신성록과 김학범역 봉태규, 그리고 강인호역 박기웅, 서준희역 윤종훈은 극중 패악을 저지르는 상류층 4인방, 이른바 ‘악벤저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악벤저스’ 4인방이 2018 평창올림픽을 깜짝 홍보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들은 “갈수록 더 흥미진진한 드라마 ‘리턴’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리턴’만큼 통쾌하고, 짜릿한 경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턴’, 그리고 올림픽, SBS와 함께해주세요!” “올림픽채널 SBS 다시 뜨겁게!”라고 외쳤다.

이들이 ‘SBS 2018평창’ ‘다시 뜨겁게’ 등의 슬로건을 들고 있는 가운데 배경에는 “패션은 사소한 것을 실수하면 안되는 거거든” “나한테 필요한건 믿어주는 시선이야” “나 그렇게 나쁜 놈 아니야 돈 줄게” “하고 싶은 거? 니들이 원하는 거”라는 자막들로 각 캐릭터의 특징도 센스있게 알렸다.

특히 신성록은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에 소시오패스 이재경 역으로 출연했을 당시 도민준역 김수현과 함께 소치올림픽 홍보에 나섰던 이후 두 번째 홍보다.

그의 “‘별그대’, 김연아 안보면 점점 숨이 가빠지고 혀가 마비될 거야. 살고 싶으면 이어서 봐” “감히 SBS를 안 보겠다고? 건강관리 잘해”라는 섬뜩한 대사와 반지를 만지작거리는 행동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리턴’ 관계자는 “‘리턴’에 출연하면서 이제 방송가에서도 핫한 존재가 된 악벤저스 군단이 의리를 발휘해 이렇게 평창올림픽 홍보까지 적극적으로 앞장섰다”라며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이제 곧 열릴 평창올림픽, 그리고 올림픽 채널 SBS에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고현정과 이진욱 주연의 ‘리턴’ 9~12회 방송은 31일, 오는 2월 1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평창올림픽 주관방송사인 SBS는 2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창에서 펼쳐질 전 세계 선수들의 활약을 시청자들의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정민 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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