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더샘
/ 사진제공=더샘
그룹 세븐틴이 한파가 무색한 브로마이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세븐틴이 모델로 활동하는 한 뷰티 브랜드는 “지난 26일부터 한정판 세븐틴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를 펼친 가운데, 전국 매장에서 브로마이드 품절 현상이 일어났다”고 31일 밝혔다.



매장을 여는 시간 전부터 세븐틴의 브로마이드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 일부 매장은 시작 후 1시간도 안 돼 브로마이드가 품절돼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 매장 매니저는 “이벤트 전부터 원하는 멤버의 브로마이드를 얻기 위해 광주에서부터 서울 매장까지 문의한 팬도 있었다. 이벤트를 하는 날에는 매장에 브로마이드가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열기는 온라인상에서도 뜨겁다. SNS를 통해 브로마이드가 남아있는 매장 정보를 서로 공유하거나, 브로마이드 랜덤 증정으로 원하는 멤버를 받지 못했을 경우 자체적으로 교환하는 등 이슈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또한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과 함께 펼쳐지고 있는 ‘행운의 세븐틴 찾기’ 이벤트로 인해 브로마이드 NO.17번과 NO.7, 77, 777번을 받은 행운의 주인공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브랜드는 “예상보다 큰 호응에 단체 브로마이드 증정도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번 이벤트 외에도 고객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알차고 신선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을 오는 2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에 앞서 세븐틴은 오는 2월 2일, 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SEVENTEEN in CARAT LAND)’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