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기자]
영화 ‘염력’ 연상호 감독 / 사진제공=NEW
영화 ‘염력’ 연상호 감독 / 사진제공=NEW

영화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4DX 영화관에 대해 “초자연적인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의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1일 유튜브 및 4DX 공식 페이스북에는 연상호 감독이 직접 한국 4DX 본사에 찾아가 소감을 전한 모습이 담겼다.

연 감독은 관람 후 소감을 묻자 “영화가 ‘보는 영화’에서 ‘체험하는 영화’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아 현장감 넘치고 더 재미있는 것 같다”며 4DX를 통해 전달되는 생생함에 찬사를 보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 관해서는 “후반부의 장면들은 쉴 틈 없이 재미있게 본 것 같다. 후반 20분은 안전벨트를 하고 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염력’이 다루는 초능력이 고주파 진동, 모션 체어의 움직임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닌 4DX와 만나 상상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전작 ‘부산행’에 이어 ‘염력’ 또한 4DX로 개봉하며 ‘4DX 전문 감독’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그는 “두 영화 모두 4DX로 만든 건 굉장히 운이 좋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믿지 않는 것들을 실감나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4DX효과와 함께 하니까 초자연적인 현상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느낌이라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4DX와 스크린X가 융합된 특별 포맷에 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관객들도 (특화관 관람을)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혁신적인 포맷으로 재미를 선사해 4DX 흥행 신화 달성을 예고하는 ‘염력’은 전국 CGV 31개 4DX관 및 스크린X관, CGV용산아이파크몰 4DX with ScreenX관, 50개 스크린X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정민 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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