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스틸사진/제공=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스틸사진/제공=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KBS2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황승기)의 윤두준과 김소현이 드라이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라디오 로맨스’ 1회에서는 라디오 보조작가 송그림(김소현)이 톱스타 지수호(윤두준)를 라디오 DJ로 섭외하기 위해 나선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이들의 어린 시절 인연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라디오 로맨스’ 제작진이 30일 공개한 스틸 사진 속 두 사람은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 수호는 평소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하며 혼자 일정을 소화할 정도로 예민한 성격을 지녔다. 그런 그가 “깔짝거리지 말라”며 멀리했던 그림을 자신의 차 조수석에 앉히고 운전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1회 방영 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서는 그림을 번쩍 들어 안아 자신의 차 조수석에 앉히는 수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호는 자신을 DJ로 섭외하기 위해 늘 미소로 대하던 그림이 “입만 열면 열 뻗치게 하고, 나만 보면 시비고!”라며 화를 냈는데도 안전벨트까지 단단히 채운 후 그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또 수호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것으로 보이는 그림의 당황한 모습도 공개됐다. 수호는 당황한 그림에게 태연한 얼굴로 “샤워할래?”라고 물었다. 2회 만에 드라이브부터 하룻밤까지 함께 보내게 된 이들의 사연은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라디오 로맨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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