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문희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문희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문희준이 H.O.T 출신 토니안, 이재원이 소속된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0일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문희준과 전(前) 매니저의 의리로 성사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도 의리를 지켜준 문희준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 회사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뜻 깊고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로써 문희준은 H.O.T 멤버 토니안과 이재원과 팀 H.O.T 해체 후 17년 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특히 H.O.T는 최근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 3탄을 통해 재결합 소식을 전한 바, 이들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김숙, 장윤정, 홍진경, 김광규, 김지선, 붐, 최은경, 정지영, 홍지민, 김태훈, 이혜정, 안선영, 김나영, 김인석, 정주리, 황현희, 이민웅, 유하나, 서태훈, 이우진, 장혜진, 신린아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김소영 아나운서, 김환 아나운서도 둥지를 틀었다.

문희준은 1996년 아이돌그룹 H.O.T의 멤버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음악 활동 외에도 ‘절친노트’ ‘댄싱 위드 더 스타’ ‘핫젝갓알지’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009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11 제 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대상, 2013 KBS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채널A ‘아빠본색‘, KBS라디오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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