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 포스터 /사진제공=창작하는 공간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 포스터 /사진제공=창작하는 공간
지난해 11월 24일 개막한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연출 박선희)이 오는 2월 4일 막을 내린다.

‘밀레니엄 소년단’은 2016년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을 재창작한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순수했던 학창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들에 대한 추억을 그린다. 지훈, 동우, 형석, 명구 등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과 사회인이 된 현재, 서로 변해버린 모습 속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마주한 현대인들을 극 중 네 인물의 추억 속으로 안내했다. 관객들은 자신들의 추억을 떠올리며 호응했다.

배우들의 열연도 찬사를 받았다. 전석호, 민진웅, 정순원을 비롯해 김호진, 김다흰, 박동욱, 이형훈, 이강우, 주민진, 이태구, 송광일, 김연우 등 개성 넘치는 연기자들이 모여 시너지를 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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