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주진모 / 사진=OCN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방송화면 캡처
주진모 / 사진=OCN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방송화면 캡처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주진모가 문제 해결의 핵심키를 쥐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허일후(주진모)와 서일강(정석원)의 살벌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허일후는 서원시 재개발을 두고 서일강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때 그는 소리 한 번 지르지 않고 눈빛으로 제압하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긴장감은 더해졌고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후 허일후는 함께 동고동락한 상인들을 지키기 위해 제문(박중훈)과 작전을 짜고 서일강의 악행을 막고자 했다. 계획에 따라 허일후는 서일강과 맞서 싸웠다. 엎치락뒤치락한 대결은 결국 허일후의 승리로 끝났다. 서일강을 잡은 덕분에 재개발 비리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주진모는 극 중 거대한 음모에 맞서 중심을 잡고 서원시의 가장 든든한 존재로서 단단한 카리스마를 매력적으로 그리고 있다. 악역들과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드라마의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앞서 윤경(정하담)을 구하러 다니기로 결심한 모습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을, 힘과 힘의 대결을 보여줘야할 때는 강단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처럼 주진모는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주진모가 출연하는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은 오는 2월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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