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진태화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진태화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진태화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연출 오세혁)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공연을 끝으로 이 작품의 무대에서 내려왔다.

진태화는 마지막 공연까지 열연을 보여주며 박수받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첫 번째 주연 작품에서 합격점을 얻었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시인 백석과 자야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진태화는 극중 백석 역을 맡았다. 유쾌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애절한 감성을 담은 노래로 눈물샘도 자극했다.

진태화는 29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는 사랑하는 작품이다.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을 정도로 아쉬웠다. 매 공연이 소중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성장하는 진태화는 올해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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