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한혜진/제공=지킴 엔터테인먼트
배우 한혜진/제공=지킴 엔터테인먼트
배우 한혜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이하 손지바)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손지바’는 26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여주인공으로 한혜진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손지바’는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집필한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이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수목 미니시리즈다.

‘손지바’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주부의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한혜진은 극중 삶의 마지막에서 새 사랑을 찾기로 결심한 주부 남현주 역을 맡았다. 남현주는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좋아한 선배 김도영과 결혼한 후 행복한 삶을 살던 도중 돌연 이혼을 선언한다. 이후 새로운 사랑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을 찬란하게 밝힐 예정이다.

2014년 방영된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혜진은 그간 ‘주몽’, ‘굳세어라 금순아’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왔다. ‘손지바’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손지바’ 제작진은 “한혜진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선택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더욱 성숙해진 한혜진과 함께 안방극장을 가슴 따뜻하게 만들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지바’는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을 내보낸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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