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송승헌(왼쪽) 유역비
송승헌(왼쪽) 유역비
한중커플 배우 송승헌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가 결별했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25일 “바쁜 스케줄로 인해 두 사람이 결별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5년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3년 여간의 연애 끝에 결별했다.

류이페이는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룡팔부’(2003), ‘신조협려’(2006) 등의 작품을 통해 주로 절세미녀 역을 맡아왔다.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발판삼아 할리우드 액션 판타지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2008)에 출연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OCN 드라마 ‘블랙’과 영화 ‘대장 김창수’에 출연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