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윤두준/제공=어라운드어스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윤두준/제공=어라운드어스
윤두준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황승기)에서 두 얼굴을 지닌 톱 스타로 변신한다.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윤두준은 지수호 역을 맡아 가식적인 배우를 연기할 예정이다.

수호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톱 배우로, 뛰어난 연기력과 깨끗한 사생활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다. 그러나 사소한 일상생활까지도 철저히 각본대로 움직이는 인물이다.

‘폭탄 급’ ‘가식 왕’ ‘트라우마’ ‘만성 우울증’ ‘쇼윈도 패밀리’ 등 티저를 통해 공개된 수호와 관련된 수식어들은 윤두준이 맡을 캐릭터에 대해 보여준다. 윤두준은 사랑조차 대본으로 배운 지수호를 연기하며 진짜 사랑을 깨닫는 남자를 표현할 예정이다.

윤두준은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서 안정적이고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에서는 시대극을 해내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서는 이중적인 성격의 톱 스타를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송그림 역을 맡은 김소현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윤두준이 출연하는 ‘라디오 로맨스’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내보낸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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