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졌다"…뮤지컬 '더 픽션', 캐스팅 공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더 픽션’ 포스터 / 사진제공=HJ컬쳐

지난해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더 픽션’이 더 강력해진 이야기와 출연자를 구성해 오는 3월 9일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라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와이트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형사 휴 3인으로 구성 된 작품.

KT&G상상마당이 창작 뮤지컬, 연극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첫 선정작이다.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이고, 지난해에는 제11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 되는 등 꾸준한 작품 개발로 그 가능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올해는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대관과 제작비를 지원 받아 더욱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작품 초기 단계부터 호흡을 맞춘 배우 김태훈, 강찬을 비롯해 박유덕, 주민진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HJ컬쳐는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작품 개발을 이어 온 ‘더 픽션’의 본 공연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고, 완성도 역시 높였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