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유민상 /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유민상 /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개그맨 유민상이 3주간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 스페셜 MC로 활약을 펼친다.

‘1대 100’은 1명의 참가자와 100인의 도전자가 대결을 펼치는 퀴즈쇼로 유민상은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아 5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한 바 있다. 평소 상식 문제에 흥미가 많고 ‘1대 100’을 즐겨본다는 그는 출연 당시 고난도의 문제들을 척척 맞춰가며 ‘뇌가 섹시한 개그맨’으로 활약을 펼쳤다.

‘1대 100’이 전문 퀴즈 프로그램인 만큼 유민상은 “적절한 지식·상식과 센스 있는 진행능력이 어우러진 MC로서 시청자들이 흥미롭게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촬영을 마친 유민상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정말 잘해주고 계셨던 터라 제가 폐를 끼치는 것은 아닐까 많이 걱정했다. 걱정이 된 만큼 더 실수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기존의 방송을 보고 방식이나 패턴을 많이 익혀 잘 적응할 수 있었다. 또 현장의 스태프분들과 출연자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스페셜 MC지만 개그맨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하겠다. 실수가 많더라도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조금 더 유쾌한 ‘1대 100’ 만들어보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야심찬 각오도 드러냈다.

유민상이 스페셜 MC로 나선 ‘1대 100’은 2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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