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코코소리 / 사진제공=몰레엔터테인먼트
코코소리 / 사진제공=몰레엔터테인먼트
그룹 코코소리가 돌아온다.

코코소리는 22일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미 아모르(Mi Amor)’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 4월 29일 디지털 싱글 ‘절묘해’ 발매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코코소리’의 이름으로 팬들 곁에 돌아오는 것.

코코소리의 새 앨범은 타이틀곡 ‘미 아모르’를 비롯해 또 다른 신곡 ‘정전기’가 담길 예정. 두 신곡 모두 코코소리만의 개성과 재미가 제대로 담긴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앨범에는 2017년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던 코코의 ‘오락가락해(Wishy Washy)’와 코코소리의 데뷔 곡인 ‘다크서클(Dark Circle)’도 수록되며 20페이지의 사진과 함께 가사를 담은 북클릿과 포토카드도 포함돼 소장가치를 더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마카오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이국적인 외모의 신인배우 호성에게 첫눈에 반한 코코소리의 설레는 여행기로 사진·영상 작가 로타가 연출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대표적인 펀딩 회사 킥스타터와 함께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액 200만 엔을 6일 만에 도달했고, 마감까지 10일을 앞두고 240만 엔 이상의 펀딩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코코소리의 소속사 몰레엔터테인먼트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신곡 뮤직비디오 제작을 후원해 주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코코소리의 열정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코코소리의 새 앨범 ‘미 아모르’는 22일 온라인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정식 발매는 오는 2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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