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정해인 / 사진제공=FNC
배우 정해인 / 사진제공=FNC
배우 정해인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을 확정하며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는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깊은 의미와 섬세한 감각을 모두 담은 연출로 믿고 보는 안판석 감독이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이후 JTBC에서 4번째로 만드는 작품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해인은 컴퓨터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 서준희를 연기한다. 준희는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한국 본사로 3년 만에 돌아온 인물이다. 자유롭게 살다 귀국하는 것이 달갑지 않았지만, 윤진아(손예진)를 다시 만나면서 모든 게 달라진다.

정해인은 최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역모’, ‘흥부’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연애 이야기와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서준희 캐릭터에 매력 느꼈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더불어 안판석 감독, 손예진과 만나는 것에 대해 “부담이 크지만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잘 준비해서 좋은 작품 보여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예쁜 누나’는 ‘언터처블’과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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