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박재란 /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재란 /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당시만 해도 여자가 이혼을 하면 한 번 죽는 것과 같았어요.”

2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박재란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한국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미국으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박재란은 ‘산너머 남촌에는’을 통해 현미, 한명숙 등 1960년대 여가수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결혼과 이혼 등으로 연예계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지난해 ‘꼴찌면 어때서’를 발표하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박재란은 “당시에는 여자가 이혼을 하면 한번 죽는 것과 같았다”면서 건너간 미국에서 사기에 수감생활까지 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현재 다양한 공연장을 찾으며 ‘꼴찌면 어때서’를 알리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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