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신린아/사진=SBS
신린아/사진=SBS
SBS 새수목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에 신린아가 출연, 흥행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오는 17일 처음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드라마에는 극중 재벌 2세인 강인호(박기웅)와 금나라(정은채)의 딸 달래역으로 아역연기자 신린아가 출연하게 된다. 달래는 엄마를 닮아 맑고 밝은 아이로, “크면 아빠랑 결혼하겠다”라는 말을 반복하는 아빠 바보다.

신린아의 출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출연작마다 모두 화제와 히트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2014년 ‘끝없는 사랑’에서 황정음의 딸로 데뷔한 신린아는 같은 해에만 드라마 ‘내 생애 봄날’, ‘왔다! 장보리’, ‘소원을 말해봐’에 출연했다. 여기에다 관객수 1400만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하며 단숨에 얼굴을 알렸다.

2015년에도 그녀는 ‘화정’, ‘황홀한 이웃’, ‘내 마음 반짝반짝’, ‘사랑하는 은동아’, ‘미세스 캅’ 등을 통해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더니 2016년에는 영화‘덕혜옹주’, 드라마 ‘결혼계약’, 그리고 전지현의 어린 친구로 등장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빛을 발했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드라마 ‘피고인’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무엇보다도 최근 출연한 드라마에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덕분에 ‘대박 아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리턴’에 출연하게 되자 관계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주동민 감독은 신린아에게 나이대에 맞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요구했고, 덕분에 그녀는 현재 촬영을 즐기고 있다. 더구나 늘 귀여운 행동으로 그녀는 극중 아버지인 박기웅과 어머니 정은채 뿐만 아니라 다른 연기자와 스태프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신린아의 어머니 신씨는 “그동안 린아가 작품복과 인복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특히, SBS와는 최근 연속으로 몇 작품에 출연해서 그런지 관계자분들과 많이 친해지고 편해졌다. 이번 ‘리턴’의 경우도 흥미진진한 대본, 그리고 좋은 감독님과 관계자분들 덕분에 더욱 신나서 촬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리턴’은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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