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이방인’ 방송 캡쳐
/사진=JTBC ‘이방인’ 방송 캡쳐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 서민정이 ‘거침없이 하이킥’의 연장으로 결혼식도 미뤘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이방인’에서는 서민정과 아내 안상훈이 10여 년 전, 결혼식 영상을 꺼내 돌려봤다.

서민정은 당시 왔었던 연예인들 한 명, 한 명 이름을 말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안상훈은 영상을 보다가 “윤정수 씨가 제일 많이 변했어”라며 “저 시절에는 아이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민정아 하이킥 식구들은 다 왔네”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자 서민정은 “원래 4월 종영이었나. 그거 끝나고 오빠랑 결혼하자고 해서 5월에 결혼식장 예약해놨었잖아. 그런데 7월에 끝나서 제일 빨리 잡을 수 있었던 날이 8월25일이었지”라고 결혼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서민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연애하면서 시트콤 마지막 주자로 합류했다”며 “프러포즈했을 때도 끝나면 결혼하자고 했다. 120부작에서 안 끝나고 연장이 되니까 좋은 기회주시고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결혼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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