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연극 ‘미저리’ 3인 3색 포스터 /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연극 ‘미저리’ 3인 3색 포스터 /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연극 ‘미저리’의 3인 3색 포스터가 공개됐다.

메인 포스터는 총 3종으로, 폴 역을 맡은 세 배우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의 모습이 담겼다. 깨진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이들의 표정에서 결연한 의지가 돋보인다.

연극 ‘미저리’는 동명의 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명작이다.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다.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개막 전부터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아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흥행신화를 썼으며, 최고의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7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명배우로 자리 잡은 김상중,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승우, 뮤지컬계 독보적 스타 이건명이 각각 다른 느낌의 폴을 연기한다. 광팬 애니 역엔 길해연과 이지하, 고수희가 캐스팅됐다.

‘미저리’는 오는 2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또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예매하는 관객에게 조기 예매 할인 20%를 제공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및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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