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저글러스’ / 사진=방송 캡처
‘저글러스’ / 사진=방송 캡처
‘저글러스’ / 사진=방송 캡처

“저 순순히 당하지 않을 겁니다.”

KBS2 ‘저글러스’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사내 연애가 들통났다.

지난 9일 방송된 12회는 시청률 8.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이(백진희)와 치원(최다니엘)의 사내 연애가 회사 내에 폭로됐다. 조전무(인교진)와 손을 잡은 보나(차주영)가 절친 윤이와 치원이 사내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인 커플 사진을 입수해 조전무에게 건네줬던 것.

치원과 단란한 한 때를 보내던 윤이의 휴대폰으로 윤이와 치원이 나란히 집에서 나오는 사진들이 전송됐고, 그것을 본 윤이는 봉상무(최대철)와 있었던 사건을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퇴근하던 길, 치원과 거리를 두고 로비를 걷고 있던 윤이는 자꾸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불안감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였고, 그런 윤이를 본 치원은 “보스랑 비서가 같이 퇴근도 못해요?”라고 의문을 표했다. 하지만 이때 엘리베이터에서 우르르 나오던 직원들이 윤이와 치원을 보고 쑥덕쑥덕 거리며 비난을 쏟아냈다.

심상치 않은 상황을 감지한 윤이는 인트라넷에서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을 발견했다. 충격에 빠진 윤이 앞에 피식 조전무와 보나가 나타났다.

‘저글러스’ 13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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