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연남동 539’ 김정남/ 사진제공=MBN
‘연남동 539’ 김정남/ 사진제공=MBN
그룹 터보 김정남이 ‘연남동 539’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김정남은 MBN이 3년만에 재개하는 드라마 ‘연남동 539′(연출 강훈, 한율/극본 김진경, 이지현)에서 조단(이문식 분)의 아들이자 남다른 여성 편력을 가진 카사노바 창석으로 깜짝 출연한다.

이번 창석역을 통해 생에 첫 연기 도전과 함께 파격 변신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진다. 극중 희대의 카사노바 창석은 아버지 조단의 37주년 결혼기념일이자 졸혼식에 참석해 새로 바뀐 아내를 소개하는 예상 밖의 인물. 하지만 어설픈 말투 등 카사노바라 보기 어려운 창석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여기에 하얀 구두에 꽃무늬 셔츠, 정갈하게 묶은 꽁지머리를 한 김정남의 모습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김정남 외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존재감 넘치는 카메오가 다수 등장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MBN 드라마 ‘연남동 539’는 연남동 셰어하우스(share house)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로 총 12부작으로 편성됐다. 서로 얽히며 발생하는 유쾌한 코믹 코드와 미스터리한 사건이 결합된 복합 장르로 특유의 재미와 긴장감을 이끌어내 매 회 각기 다른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펼쳐낼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